먼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만년 수학 나형 3등급이었던 저는 작년 3등급 등급컷 (3등급 후반 4초반)으로 수학을 마무리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커뮤니티에서 기출코드라는 강좌를 알게되었고 개코 - 기코 2회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양코를 반쯤 진행한 상태에서 9월 모의평가를 쳤습니다



살면서 한번도 맞춰본적 없는 29번 확률 문제를 맞추었고
살면서 처음으로 수학 2등급을 받았습니다.


양코를 진행하면서 머리를 쥐어뜯고, 책상을 치고싶었지만 독재라서 샤프심만 부러트리고, 속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나는 왜이렇게 수학을 못하지? 다시 기코로 돌아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다 과정이었더라구요


이번 시험은 문제를 보자마자 욕할정도로 저에게는 정말 어려운시험이었지만 선생님을 생각하며 문제 차분히 읽고, 근거를 잡아나가자, 무엇을 기준으로 잡을까? 하면서 계속 내면의 저와 대화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양코 문제들이랑 유사한게 많아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쭉 양코 완강하고 양모까지 다 끝내고 완벽한 선생님의 제자로 수험장에 들어가겠습니다


정말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