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승진 선생님 풀 커리큘럼을 타며 수학 정(正)도의 길을 걷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1.양승진 선생님=진짜 수학 `스승님`(강사X)

저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선생님께만 `스승님`이라는 호칭을 붙이는데, 제 기준 세 명 정도의 스승님 중 한 분이 바로 양승진 스승님입니다.(`수학` 스승님은 양승진 스승님밖에 없습니다)양승진 `스승님`은 다른 `강사`분들과는 달리, 그때그때 문제 하나라도 더 맞출 때의 쾌락을 위한 수업을 하시지 않습니다. 편법적인, 소위 야메적인 암기법이나 문제를 `멋있게`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기보다는 평가원이 제시한 지침, 학교 교과서에 철저히 입각한 기준들을 토대로 `수능`을 잘 풀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십니다. 즉 실전상황인 수능에 학생들이 잘 대응할 수 있는 진짜 수업을 하시는 겁니다. 야메가 시간 단축에 더 효과적이고, 긴장되는 실전 상황에서 문제를 더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다행히도 양승진 선생님과 같은 수학의 길을 걷는 학생들은 ‘유연한 정파’입니다. 즉 평가원과 교과서의 지침과 더불어 실전상황에서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것들은 유통성 있게 받아들인다는 것이지요. 나아가 양승진 선생님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가 ‘행동영역의 체화’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사서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개념코드(필수)-기출코드(진리)-양가원코드(대세)-양가원 모의고사(감동)", 뭐 하나 빼먹지 않는 완벽 커리큘럼

많은 수험생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기출은 100번, 아니 1000번 10000번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승진 스승님은 그 누구보다도 이러한 기출의 소중함을 잘 알고 계시기에, 기출 한 문제라도 빠뜨리지 않는 기출코드/워크북과 기출코드 학습 후 자만하는 학생들을 반성하게 하는(몽둥이 팩토리얼) 양가원 코드를 창조(?)하셨습니다. 기출 분석도 그냥 문제 풀이하고 이해했지 얘들아?하고 끝이 아니라, 단원별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행동영역들을 알려주시면서 기출은 한 문제라도 왕따시키면 안 되겠구나라는 걸 몸소 보여주십니다. 한 문제 내에서 거쳐야 하는 풀이과정 모두 차근차근 다루어주시는 건 뭐...두 말하면 잔소리겠죠?^^참고로 기출코드,워크북과 같은 교재의 문항 옆 ‘읽/계/운’과 같은 승진 스승님의 세심한 배려는 자기주도학습을 더욱더 편리하게 해 준답니다. (양가원코드, 양가원 모의고사를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구체적으로 쓰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하지만 개념코드, 기출코드 과정을 거치고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양가원코드, 양가원 모의고사 모두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3.인문계열 학생들을 차별하지 않는 친절한 수학 스승님

많은 인문계열 학생들은 공감할 텐데, 수학 수업이 너무 어려우면 어쩌나…라는 고민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학원 선택에서나 인강 선택에서나) 저 역시 인문계열 학생들 중 한 명으로써 입시생활 12년 동안 수학 때문에 머리 아팠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계열 학생들 위주로 수업하다 보니 책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적도 많았구요. 하지만 양승진 스승님은 한 문제 한 문제 애들이 이해하겠지~하고 대충 넘어가시지 않고, 모든 풀이과정 꼼꼼히 다뤄주시며 중간중간 학생들의 표정을 수시로 확인하시는 등 이해도를 확인하시는 모습, 많이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인강 수강생인데도 그런 게 많이 보였는데, 현강 수강생들은 오죽할까요...수학에 있어 천부적인 실력을 갖고 있지 않은 인문계 수험생 입장에서 말씀드리는데, 선생님이 자연계열 학생들을 위주로 강의하셨다면 제가 지금까지 기출코드 n회독하고 있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겠죠???그래도 정 불안하시다면 개념코드 몇 개 맛보기 수강해 보시기 바랍니다. 난이도 과도하게 쉽거나 어렵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의지만 갖고 계신다면 누구나 수강 가능한 친절한 수학 수업입니다.

4.양승진 마술+귀여운 스승님=지루하지 않은 수업
제가 여기서 언급한 양승진 마술이란 단원별 행동영역과 더불어, 몽둥이 팩토리얼, 울룰루, 난 너를 보면~, 서그럭 서그럭, , 맴매, 넌 뭐니 등등등....수많은 양승진 스승님의 어록(?)들을 의미합니다. 처음 보신 분들은 이게 뭐지?? 하실 수도 있는데, 선생님이 개념 설명을 하시거나 기출 분석을 하실 때 습관처럼 많이 사용하시는 단어들입니다.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기출 분석을 할 때 문제를 다시 보면 마술처럼 위 스승님의 어록들이 새록새록 피어나면서 기출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정, 그 때의 스승님의 설명들이 머릿속에 떠다니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즉 별 거 아닌 것 같은 말들이 기출 문제들을 머릿속에 콕콕 박히게 해주는 겁니다. 이게 수험생들을 위한 마술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더불어 우리 양승진 스승님은 너무너무 귀여우십니다.>< 그냥 하는 말이 절대로 아니구요, 수업 중간중간 현란한 아재개그를 선보이시고 수줍게 웃으시는 모습, 부끄러워서 책으로 얼굴을 가리시는 모습, 가끔가다 문제에서 보이는 따님분들의 이름을 호명하시며 흡족해하시는 모습 등등...귀여운 순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마술 용어들과 스승님의 귀여운 순간들은 수업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승진 매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승진 스승님 믿고 1년 수험생활을 하다 보시면 `아, 길이 옳은 길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실겁니다. 스승님은 수학의 본질과 기본에 입각한 유연한 `정파`이시니까요. 이상 글 마치면서 양승진 스승님 삼행시 한 번 해보겠습니다.

양 양승진은
승 승리한다
진 진짜 수학을 설파하시는 진짜 `스승님`이시기 때문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승진 스승님 수학의 진짜 길, 정도의 길을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올해 꼭 좋은 소식 들고 다시 한 번 좋은 수강평 작성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