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강사님 수업 듣다가 유전이 너무 어려워서 한종철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됐는데 마침내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생명과학은 암기가 9할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이해와 논리가 99프로 라는걸 깨닫게 됐네요. 이해하니 암기는 자동으로 따라오게 되고 그를 바탕으로 한 논리력을 키워나가니 문제 푸는 것이 정말 즐겁습니다.

다른 수업을 들으면 뭔가 준비된 느낌으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야 하는 느낌인데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저건 강사니까 보이는거지, 알고 있으니까 저렇게 할 수 있는거지. 하며 동떨어진 느낌이었지만 한종철쌤은 학생 입장에서 하나하나 차근치근 설명해주십니다. 시험장에선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어떤 태도로 학습해야 할 지 이런게 너무 좋아요.

자분기 시즌2도 수강중인데 왜 한종철 한종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이제는 유전이 두렵지 않네요. 물론 들으며 새로운 뇌세포가 생겨나는 듯한 고통이 따라오지만.. 그 후에는 쉽게쉽게 갈 수 있습니다. 길을 트려면 땅 파는 노력정도는 해야죠. 땀 좀 흘리면 되죠.

더불어 선생님 유머는 덤 ㅋㅋㅋ 현강 학생들 반응 별로 없는 것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학생들 반응 좋으면 살짝 웃으시는데 저도 따라 웃게되네요 ㅋㅋㅋ

이번 수능 만점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한종철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