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세번째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입시판에 발을 오래?담그면서 여러 좋은 선생님들의 현강 인강을 많이 들어봤어요.
모두들 휼륭하시지만 저와 맞는 선생님을 못찾아서 혼자 공부를 하니깐
힘들고 영어 성적이 들쑥날쑥 할때마다 불안해서 괜히 맞지도 않는 강의듣다가 졸고
자신에게 실망하고 마음만 다치는 재수를 하다가 수능에서 4등급을 받았어요.
평소 2등급에서 3등급은 나왔는데 4등급은 저에게 충격적이였죠ㅠㅠ
그런 수능을 뒤로하고 3월에 3수를 시작하면서 지영쌤 강의를 접한후
세번째 도전이자 마지막 도전을 하는 올해 저는 망설임없이 지영쌤을 선택했어요.

일단, 저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서 문제점을 지적해주지 않으면 그냥 안고 가는 아주 나쁜 습관이 있어요.
근데 수업중에 지영쌤이 " 너 이거 모르면 문제 있는 거야 "라고 던지시면 뭔가 저의 치부를 콕 찌르는 기분이 들게 되어 안하면 남들보다 뒤쳐지겠다는 자각이 생겨서 공부를 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수업중 문제를 풀라고 하신후 같이 지문을 보기전에 지영쌤이 " 너 이문장 읽으면서 여기가 막혔을꺼야 "나 " 너 이러 이러하고 저러 저러하게 문장을 뭉쳐 읽었을거야 "라고 하시면 제가 글을 읽는걸 제 눈을 통해 보시는게 아닐까?라는 생각과 동시해 독심술당한 기분이 드는 이상하고도 신기한 강의에요. 그리고 이 강의는 수능을 내는 평가원의 틀을 제시해주고 앞으로 스스로 공부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한 강의를 들어보시면 지영쌤의 목소리에서 뿜어져나오는 열정과 이해를 도우려는 노력이 너무나 와닿았고 수능으로 가는 외로운길을 이렇게 열정 넘치는 선생님과 같이가게 되어서 행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1. 지문을 읽을때 보물찾기 하는 것처럼 반복되는 단어를 짜집기해서 선지를 확률적으로 찍는다.
2. 지문을 읽을때 단어가 날아다니고 조합이 안된다.
3. 영어성적이 너무 불안정하다.
4. 지문을 다 읽어도 뭐라는지 모르겠다.
5. 느낌적인 느낌으로 풀고 선지를 찍는다.
위와 같은 나쁜 습관들을 가진 학생들에게 이 강의를 강추합니다.
공부는 스스로 해봐야 느는거니깐 강의에서 배운거 혼자공부하실때 꼭 써먹어봐용!!!(문장과 문장사이에 유기성이 보이면서 진짜 뭔가 된다 이런 느낌들어요)
혼자 공부하는 방법은 지영쌤 캐스트중 `영어 공부 무엇부터 시작하면 될까요?`라는 캐스트 참고 하셔서 지영쌤이 추천하시는 영어공부와 지향점이 같으시다면 캐스트에 나오는 방법 완전 강추!!!에용

다들 열공하시고 올해 모두 21학번 샌애긔합시당!(수강평은처음써봐서 장황한 느낌이....미안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