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

6등급 국알못에서ㅜ수능 하나 틀린 후기-수국김 수강평이지만 일취월장 들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 적어볼게요

이름 김*현     |  진도율 0% 스크랩
등록일 2020-02-15  |  조회 3,240
사실 전 수국김 일취월장을 작년에 들은 사람입니다!
수국김이랑 일취월장[일취월장 개중요]강의로 2018 수능6->2019 수능 하나 틀림(문학 실수;;)->20수능 높은 1(화작 실수함ㅋ)찍은 사람으로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인강 올해도 구매한 이유는...유튭 리뷰영상 찍으려고..+과외할 때 참고하려공..!)

일단 전 화작 1개 틀렸고...
원래는 국어를 전과목 통틀어서 제일 못했어요.
다들 공부하시면 아시겠지만 수학이나 탐구랑 다르게 국어는 대체 뭐부터 손봐야하나 걱정이 많았어요.
남들이 기출 중요하대서 아무리 풀어보고, 스킬이나 문제풀이방식이 중요하대서 유명 인강강사부터 알만한 인강강사들까지 싹-다 들아봤었어요. 근데 진짜 저랑은 안맞더라고요. 제가 다른 강사들 듣고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체화가 (저의 머리로는..)거의 불가능 했다는 점이에요. 노력부족 아니냐고요? 아뇨 엄청 노력했어요..다른 인강강사분들 체화 따라가려고 고딩내내 저의 모든 공부시간을 국어에 투자했었지만 그분들의 강의듣다가 저의 첫 수능은 처참한 결과를 맞이했습니
다(사실 처참한 건 아니고...전 수능만 망한 게 아니라 모든 모의고사 전부 저랬어요.) 하여튼 체화하느라 진짜 음식이 체화가 안 될정도로(ㅋㅋㅋ)개열심히했었어요.

재수를 시작하면서 저는 김동욱 선생님을 처음 듣기 시작했어요.
제가 진짜 2타 강사부터 1타까지 다 들었으나 김동욱샘만 안들었었던 이유는 스킬이 없어서 별로라는 친구들의 말을 들었었기 때믄이에요(근데 반전은 얘들 다 김동욱 샘 듣고있었고...지들은 죄다 국어 잘봄ㅋ 제가 재스시작하니까 그제서야 김동욱샘 추천함. 미친 혈압오르네 그래도 알려줘서 고맙다.)
전 엄청 이익을 따지는 사람이라 강의를 들을 때 여러가지 평가하면서 듣거든요? 근데 선생님 강의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제가 했던 비문학 문학 화작 문법 공부야말로 진짜 불필요한 것들이었고 본질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아요. 무엇보다 샘 강의 커리를 따라가면서, 기존의 선생님들 강의로는 풀리는 문제만 풀렸는데, 고난도 문제들도 이해가 가고 차츰 풀리기시작하더라고요. 그렇게 재수 후 높은 1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근데 왜 삼수를 하였느냐면, 다른 과목에서 실수를 많이했기때문이에요.
(19 국어 수능 풀면서 ‘오 난이도 있는데? 근데 난 답 알아 ㅋㅋ 빨리 수능끝내고 국어 설명해주고싶닼ㅋㅋ’하면서 기분좋게 1교시 마치고나서 수학시간에 너무 들뜨고 기쁜나머지 계산실수를 좀 많이 했어요...같은 이유로 탐구도...)
그렇게 삼수를 시작했을 때, 국어에 자신이 많아져서 강의를 더이상 듣지 않으려고했어요. 근데 혼자 하려니까 귀찮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선생님 강의를 들었어요. 그리고 그건 제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다시 들을 때 지루할 까봐 걱정했는데 들을수록 신세계인게 이 샘 강의 특징이에요. 그렇게 일취월장 커리 따라가면서 부교재인 연필통으로 꼼꼼히 복습했어요.(연필통 진짜 퀄리티 오져요ㄷㄷ ‘난 국어 딱딱하고 핵노잼이고 졸리다’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연필통 꼭 해야해요. 너무 개쩜. 하 저작권만 아니면 진짜보여주고싶다 안에 사진도 많고, 비문학 같은경우는 직접 그림자료들도 있고, 문학도 그 시나 소설에 대한 영화같은 거라던지..카톡내용..잘 이해할 수 있게 엄청 재밌게 구성해놓으심 레전드교재. 진짜...말로 표현다못함)
그렇게 국어포함 (탐구 하나 빼고) 올1을 찍었고요, 전 논술로 연대에 왔습니다(논술 최저 없는 거 무엇..).
특별히 논술 배운적도 없고 글쓰기 고자인 제가 논술 붙은 큰 이유는 김동욱샘 덕분에 본질적인 국어실력이 늘었기 때문인 듯 해요. 탐구공부든 그냥 책이든 뭐든 어디다 써먹어도 다 써먹는 갓 김동욱샘의 국어공부 최고..ㄹㅇ


여기까지가 입시 이야기였고요, 이제부터는 제가 개인적으로 국어공부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해요. 전 진짜 국어능력이 0였어요. 사오정이 별명일 정도로 그냥 친구들이랑 말하면서도 말귀를들못알아 먹기 일쑤고, 뒤늦게 이해했어요. 담샘은 저보고 사오정이라고...ㅜㅜ
이런 국어능력 탓에 국어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들에 대해 선생님들이나 친구들은 이해를 못했어요.
전 기본전인 문장 자체 이해가 안가는데, 다른 선생님들은 스킬이네 지문의 요약문을 그리네 구조도를 그리네 뭐네 강요하시는데 정작 지문 내용은 (제 입장에서는) 하나도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마치 영어 문장이 뭔말인지 모르겠는데 그걸 공식처럼 억지로 끼워맞츠는 느낌? (영어야 그게 통해도 국어는...)
근데 동욱샘은 그렇게 가르쳐주시지 않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문장의 뜻부터 그 문장의 유기적인 흐름...이 다음 내용 전개가 어떻게 될지 예측도 가능해졌어요.
자연스럽게 독해속도도 빨라졌고 수능에선 시간이 남았어요.
다들 스킬이나 정해진 매뉴얼 만들어놓지 않으면 수능에서 빨리 못푼다고 하잖아요? 제가 그렇게 생각해온 사람이었는데 진짜 3번의 수능을 보고 나서, 그게 진짜 내 첫번째 수능 국어성적을 개말아먹은 주범이라는 걸 느끼게 되더라고요. 여러분의 머리탓이 아니에요. 제가 그렇게 생각해봐서 알아요. 저도 ‘왜 항상 애들이랑 문제에서 모르겠는 핀트가 다르지?
나랑 같은 노베애들도 뭐 하나 알려주면 잘 적용하는데 그냥 내가 멍청한건가?’ 생각했는데 아니에요 여러분. 여러븐이 그동안 잘못배운거에요. 정말 할 수 있어요.

국어만 생각해도 울렁거리고 진지하게 공부 때려칠까..생각했던 저였어요.
특히 재수하면서 개인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일들을 겪고 몸도 아팠었어요. 그래서 너무 우울했고 약도 복용하며 공부했기에 울면서 힘들게 공부하는 친구들 마음을 잘 알아요. 그래서 저라도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의 위안을 주고싶었어요.
특히 장수생분들, 건강이 안좋아 공부를 잘 할 수 없는 분들, 경제적인 문제라던지 부모님의 이혼이라던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이별해야 하신 분들... 제가 완전히 다 이해할 슨 없지만 얼마나 힘드실 지 알아요.
그렇지만 인생의 끝은 아닐거에요. 공부하다 지칠 때 이 글을 생각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김동욱 선생님과 조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