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현역에는 현생에 치여 사느라 제대로 공부하지를 못해서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4~5등급 심하면 6등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작년 수능은 5등급에 그쳤습니다. 재수를 결심하고 난 이후로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 동욱쌤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습니다. 반응이라는게 뭔지 과연 이것만으로도 점수가 잘 나올지 반신반의 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수능국어는 김동욱입니다, 일클래스, 취클래스, 강화클래스 문법을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9모 가채점을 보면 성공했습니다. 6모 때에는 아슬아슬하게 커트라인에 걸려 4등급이 떴었고 9모에서는 원점수 87로 2등급이 떴습니다. 정말 믿기지가 않았는데 그냥 문제를 풀 때 시간 생각은 안하고 문제에 집중해야지! 반응하면서 읽어야지! 그래서 너가 하고싶은 말이 뭐야?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문제를 풀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마지막 비문학지문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만 빼면 비문학은 다 맞았습니다. 문법도 취약한 부분 중 하나였는데 강화클래스 문법을 들으면서 예습과 복습(다시 한번 손필기로 정리하면서 체화하려고 했습니다!)을 꼼꼼히 하면서 하다보니 진도가 느려 아직 완강을 못했지만 보기를 잘 이해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 잘 헤쳐나갈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좋았던 점이라 함은 쓴소리(?)..... 언제나 마음에 새기려고 노력했고 문학에서 선생님이 읽어주실때에도 그 특유의 느낌이 너무 재미있습니다!ㅎㅎㅎ 가끔 너무 웃겨서 강의에 집중이 안될 때도 있었어욯ㅎㅎ 마지막으로 전 항상 항만이가 되고자 노력했고 그 과정이 헛되이지 않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다만 제 스스로의 실력이 아직 못 미더워 수능까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강의 해주시고 끝까지 선생님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