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겨울 이원준 선생님의 브레인크래커 시리즈를 통해 이원준 선생님의 강의를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선생님의 모든 강의를 수강하면서 실력을 다져온 선생님의 수강생입니다.

국어는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입니다.
제 주변에도 많은 친구들이 국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모의고사만 치면 성적이 안 나온다면서 말입니다. 국어는 문제 풀이의 일관성이 없다고 누군가는 말합니다. 저 또한 이원준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공부 방법 없이, 단순히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거나 문학 작품 분석을 하고는 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방법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국어를 공부하면서도 계속 마음 한구석에는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는지, 성적이 떨어지면 또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항상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원준 선생님을 접하지 않은 학생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원준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서라면 확실하지 않은 국어를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1. 특히 도움이 되었던 점
선생님의 강의는 비문학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요즘 수능 국어의 기조는 비문학을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문학에는 힘을 빼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기출을 순서대로 풀어 보셨다면 아실 텐데요. 최근에는 문학도 이항 대립(선생님의 강의에서 확인하세요)을 통해 확실하게 답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비문학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바로 브레인 크레커시리즈가 그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브레인크레커, 이름만 들어도 겁을 먹고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며 더 쉬운 강의를 찾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비문학을 어렵게 대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꾸 피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렵고 힘들게 공부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이원준선생님의 강의 2-3개를 들었을 때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평가원 모의고사를 두 번 치른 지금 시점에서, 과연 저때 내가 이원준 선생님의 강의를 듣지 않았으면 이 성적이 나왔을 지 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비문학을 이항 대립으로 이해하고, 선지에 3원칙을 통해 확실한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이제 국어 공부의 당연한 방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 당연한 방법이 예전에는 당연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이원준 선생님이 없었다면 아직도 수험생들은 국어를 `감`으로 풀고 있었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배경 지식을 강조하는 강의가 아닙니다. 몇몇 분들이 잘못 이해하고 선생님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생님은 지식을 처리하는 스키마를 만들어 주십니다. 지식 자체가 아니라 지식을 이해하고 구조화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더 이상 선생님이 배경 지식을 강조한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선생님의 강의는 무조건 능동적으로 학습할 때 성적이 오를 수 있습니다. 다른 강의도 모두 마찬가지이겠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만 받아적고 책을 덮는다면 국어 실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교재는 최소 3번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강의를 듣기 전에 혼자 풀어봅니다. 그리고 풀 때 자신의 사고 과정을 꼭 기억해 놓으세요. 이는 두 번째에서 왜 나는 선생님처럼 생각할 수 없었는지를 꼼꼼히 따지기 위함입니다. 또 강의를 어느정도 들으셨다면 스키마를 미리 그려보시고, 선지에 3원칙을 활용해서 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또한 좀 더 명시적으로 자신과 선생님의 사고 과정을 비교하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합니다. 최대한 꼼꼼히 필기하세요. 선생님이 지문에 표시하시는 것 선지에 표시하시는 것 스키마 그리시는 것 그대로 따라 적습니다. 그리고 왜 선생님이 구조화하시는지에 대한 것, 틀린 선지를 만드는 방식(3원칙)을 계속 생각하세요. 선생님은 브레인크래커에서 평가원 기출 문제로 수업하시기 때문에 평가원의 문제 출제 방식을 그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혼자 복습합니다. 이 때도 스키마를 그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선생님과 비교해 보세요. 선생님의 스키마를 베껴도 좋으니까 무조건 혼자 스키마를 그리면서 문장 구조와 지문 구조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3. 특별히 좋았던 강의
저는 선생님의 강의를 모두 듣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꼭 몇 개만 꼽으라면 브레인 크래커 독서와 ebs마스터 수특 문학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브레인 크래커는 위에서 충분히 설명했으니까 문학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학교 수업, 그리고 많은 문학 강좌가 문학 작품을 분석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단순한 암기식 문학 학습 방법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과연 수능에 나오는 문학 문제가 이렇게 단순한 암기와 작품 분석을 요구하는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학 역시 생각의 틀이 필요합니다. 물론 비문학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작품을 미리 알고 가는 것에 대한 어드벤티지가 상당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문학 공부를 작품 분석과 암기에만 치중한다면 수능 문학에서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선생님의 문학 강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문학 작품 분석과 암기에 지친 저 같은 학생이라면, 생각의 틀을 만들어주는 선생님의 문학 강의를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4. 추천 대상
1등급 또는 만점을 굳히고 싶은 상위권 학생들과, 도저히 국어에 대한 감을 잡지 못하겠고 점수가 오락가락하는 중위권 학생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5등급 이하 학생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생각하는 힘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강의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선생님의 강의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국어를 어렵게 대비하는 것은 이제 피할 수 없습니다.

어렵다고 자꾸 피하지 마세요. 고난도 문제에 계속 부딪혀보고 머리 아파하며 고민할 때 국어 성적은 오릅니다. 이원준 선생님이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QnA를 이용할 때 조교선생님들 답변도 참 상세하고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강의를 들어도 이원준선생님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빨리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지금, 이원준 선생님과 함께 시작하세요. 늦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