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기출도 3회독은 했고 이정도면 됐겠지 생각했지만 6월에서 17번에서 허둥지둥대다가 4페이지를 싹다 날려버린 사람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닐테죠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킬러 특강, N제예요.
저 역시 6월 모평 끝나고 무슨 강의나 교재를 공부할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게 특난도 특강이였죠.

특난도 특강에 대한 소감은 깔끔하고 기분 좋다는 겁니다.
시중에 N제들 솔직히 너무 과해요. 고인물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어렵고 복잡한 것에 집착하다보니 끔찍한 문제들이 탄생하고 그걸 오리B같은 곳에서 풀고 "이번에는 작년보다 쉬운듯ㅋ" 이러고 있습니다. 정말 끔찍한 혼종이죠;;
그때문에 N제를 풀고 나면 수능 기출과 동떨어지기 쉽상입니다. 수능이 추구하는 방향보다는 문제 제작자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치우쳐지거든요.

특난도 특강은 그러나 과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어렵고 복잡하고 낯설어보이지만 풀이과정은 심플해서 풀면 기분이 좋아요 뒷맛이 개운합니다
이게 수능 물리죠. 구질구질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너무 쉬운 것도 아닙니다
기출보다는 어렵지만 과하지않은 어려움.
이 정도 난이도의 문제를 풀면 문제를 더 풀고 싶어지죠. 적당한 성취감이 있으면서 개운하니깐요.

그리고 두번째 장점으로는 교재 퀄리티가 있겠네요
분권에다가 요즘 트렌드인 꼼꼼한 해설 아주 좋습니다.
보통 인강 강사들의 N제 해설보면 강의에서 하지 말라는 풀이가 해설에 적혀있고, 가르친 풀이와 해설이 다르고. 심지어는 해설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특난도특강은 해설에 신경쓴게 보입니다. 2회독 3회독 돌릴때는 해설지에 의존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점에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장점이라고 생각되는건 문제를 유형별로 정말 잘 나눠놨어요
이렇게 유형별로 잘 나눠놓고 거기에 대한 접근법을 이렇게 강의로 잘 가르쳐주시면 행복합니다.

간만에 인생강의 하나 찾아서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