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6평을 10분 정도 남기고 98점을 받은 현 삼수생입니다.제 점수를 말하는 이유는 제가 3년간 수험생활에서 가진 나름대로의 확고한 국어 풀이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입니다.ㅡ이제 일클 들은 지 3~4일 정도 됐는데, 이 국어에 대한 풀이법 뿐만 아니라 그 근간 자체를 뒤흔들 정도의 충격을 받았습니다(진 짜로 과장아니고요)전에는 비문학 풀면 밑줄 찍찍 긋고 지문내용에는 관심도 없고,눈깔로만 읽고 문제에서 질문 와리가리치고,집중도 덜 되고, 지문 읽기도 귀찮고 재미도 엊ㅅ고, 문학은 뭐이리 또 두리뭉실한 지. 참으로 제 풀이법으로 이때까지 국어 점수가 어찌 잘 나왔는 지 의문입니다.(아마 제 풀이가 `요행`이라는 것이겠습니다.)그렇지만 현역때나 재수때나 수능에서는 1등급의 벽을 넘지 못하고 2등급만 나오는 신세였습니다. 이런 저를 고치고자 들으게 일클래스입니다.

이제는 이 강의의 장점등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먼저 지문과 `나`의 벽을 허물어준다`입니다. 저는 이 전에 문학을 풀든 독서를 풀든 전지적 관찰자적인 시점에서 지문을 읽고 했습니다만, 이 강좌를 들은 지금 저는 그 벽을 허물고 지문 속으로 들어가 그 내용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며, 작가 혹은 필자가 무슨 정보를 전달하고 싶은 지 무슨 주제를 우리에게 이야기ㅡ하고자 하는가 등이ㅡ눈에ㅡ선하게 보입니다. 다른 말로 국어라는 과목의 본질 `의사소통`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군요. 이렇게 흥미를 가지고 지문을 대하니, 글 읽을 때는 재밌고, 스스로 흥미와 의문을 가지며 지문독해를 통해 해소한다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이리 되니, 지문을 읽는 시간은 전보다는 늘었지만, 확실히 문제 푸는 시간이 크게 줄었습니다.뭐랄까 지문과 대화를 하고나니 문제라는 놈이 대화내용을 물어보는데 대화에 참여한 당사자라면 그 답과 내용은 명확한게 아니겠습니까? 멀리 떨어져서 흥미도 없는 말을 들으니깐 대화내용을 점검할 때 버벅거리게 됩니다.

위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말은 결국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국어독해의 굵은 뿌리를 만들어 준다는 겁니다. 겉에 보이는 잎이나 꽃이 예뻐야 하는게 아니고 뿌리가 굵어야 돌발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겠죠.

인강 자체ㅡ이야기로 넘어갑시다, 먼저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인강을 들을 때 교감,혹은 공간하면서 듣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이 다음주차 문제를 어찌 풀어와라 할 때는 그대로 따라하시고, 인강도중 질문을 던지거나 고민해보라 하실 때는 스스로 생각해보며 속으로 선생님의 질문에 답해봅시다. 이렇게 하며느 수업이 재밌어지며, 몰입할 수 있고 또한 사고의 깊이도 깊어집니다. (저는 혼자 들을 때ㅡ고개 끄덕이며 웃으며 난리도 아닙니다.)

요약하자면
1.이제라도 일클 시작 고민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시작하자
2.수능이든 연습이든 지문 자체를 꿰뚫는 독해실력을 기를 수 있다.
3.국어의 재미혹은 흥미를 느껴볼 수 있다.
4.추천대상에는 1~2등급 이라 했지마느 사실 전등급 다입니다, 특히 국어라는 과목이 두리뭉실 한 분.에게 추천
5.수업을 들을 때는 반응하면서 듣자.

두서없이 적느라 의식의 흐름기법같이 적었지만, 들은 지 며칠 안 된 저도 이 강좌를 들으면서 제 자신의 크나큰 변화가 확실히 느껴졌기에 쓴 것입니다.저는 전과 달리 지금 국어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을 하자면
일클래스는 `본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