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6평을 보고 나서 느낀점부터 말하겠습니다.
왜 장영진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와 직결되는 부분이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평가원에서 요즘 기조가 실력을 올려 점수를 잘 받는 게 아닌, 전략을 세워 킬러를 버리고 나머지 문제들을 잡아 특정 점수대를 맞는것임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고 6평은 바로 이를 검증하기 위한 시험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6평에서 상대적으로 킬러문제의 접근성을 낮추고, 대신 준킬러 문제나 확통등을 강화시킨 모습을 보았고 정답률을 봐도 이러한 기조의 약점이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실력이 탄탄한 학생들이었다면 준킬러에서 시간을 다소 지체했더라도, 적어도 29번, 30번 문제를 봤다면 가볍게 풀고 넘어갔을 겁니다. 기출분석을 완벽하게 했다면 충분히 생각해 낼 수있는 그러한 논리들이 쓰였고, 발상또한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었기 때문입니다. 21번이 좀 상대적으로 까다로웠지만 결국 못풀어서 틀렸다해도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었겠죠.
하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고 안일하게 대처한 학생들이었다면 일단 킬러문제를 제끼고 보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시간 부족도 고려해야겠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29번 30번은 추산 정답률만큼의 난이도를 가진 문제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처음보는 유형이라 헤맸던 준킬러문제보다 확실하게 무슨 유형인지 파악하기 쉬웠기 때문에 더 쉽게 풀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6평을 통해서 평가원이 수험생들의 약점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였고, 공부방향에 대한 어느정도의 암시를 줬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물론 시험장 들어갈 때 어떻게 문제 풀것인지에 대한 전략은 꼭 필요하겠지만, 이번 6평을 통해 `킬러 버릴거니까 공부덜해도 괜찮다` 같은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강화된 준킬러에 대처하면서 아직 유형화 되지 않은 킬러들의 틀을 잡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때도 킬러가 이번처럼 평이하게 출제될거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죠.
이런 점에서 장영진 선생님의 BTK강의는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더욱더 필수적인 강의가 되었는데요, 시중에 나와있는 어떠한 강의보다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생소한 킬러들을 확실하게 유형화시켜 놓았기 때문입니다. BTK책 표지 뒷부분에도 나와 있듯이 어려워서 킬러가 아닙니다. 어떤 킬러문항도 시간이 지나면 유형화되서 더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고 충분히 풀수 있는 그런 익숙한 문제가 되버립니다. 우리가 시험장에서 소위 남들이 킬러라 부르는 문제들을 봤을 때 당황하지 않고 풀려면 실력과 문제의 유형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올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평가원이 계속 해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어려워 하고 익숙치 않아 하는 유형들은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BTK는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최적의 강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BTK 꼭 들으시고 킬러문제 정복해서 수능 만점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