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이름에서부터 센스가 넘쳤는데, 강의도 만만치가 않네요. 물리라는 과목을 한번도 공부해본 적 없지만, 오티를 보고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능 후에 과탐 논술을 치르게 되는데 기본 베이스가 너무 없어 한번 이 걸로 기초 개념이라도 닦으려고 선택하게 됐어요. 1,2를 한 과목으로 고른 바람에 논술을 치를 두번째 과탐 과목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선생님 믿고 물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물리라는 과목이, 이렇게 아름다운 과목인 줄 몰랐어요. 공부하면 할수록 풀이도 간결해지고, 몇개의 대법칙을 활용하여 모든 상황을 다 풀어 간다는 것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물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선생님 강의를 보면서 중고등학교 시절 기억까지 다 끌어와서 이해가 되는 그런 느낌? 선생님이 가르쳐주셔서 이렇게 쉽게 거부감없이 전체 개념이 잘 틀이 잡히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과 출신이신 분들이나, 물리를 고1,2 이후로 한번도 해본 적 없는 분들도 부담없이 들으실 수 있는 그런 강의입니다. 국어 과학 물리 지문에도 그동안 쥐약이었는데, 이 강의 듣고 나니 자신감이 생겨요! 과탐 논술 뿐 아니라, 국어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새로 시작하시는 고1,2 분들은 꼭 이 강의로 물리를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물리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 아쉬운 마음이 절로 드는 그런 강좌입니다.ㅠㅠ
어떻게 이렇게 잘 가르치시죠! 그래도 지금에라도 선생님을 만나 좋은 강의를 듣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수강해서 논술 전에 완강하고, 다른 강의도 듣고 배워서 가겠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