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의아하고 어려웠습니다.
개념을 2번 정도 돌리고 기출코드는 지금 어려운 지문은 3-4번도 본것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두번 정도 돌렸습니다.
오늘 파이널 마지막 종강날 시험을 치르고 선생님 풀이와 비교를 하는데 이항대립 구조가 이제서야 조금씩 맞아떨어집니다. 제가 워낙 못했었기에 이정도 힘든 과정은 감수하고 안나오는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않았어요. 물론 지금도 1등급에 가까운 점수는 나오지 않지만 전 10일동안도 평소처럼 이항대립 구조 그리면서 체화해서 실전감각을 가지고 수능장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11일 정도 남은 이 시점에 마지막 수업이 저에겐 또다른 희망을 주어 전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공부를 할수있을것같아요.

그간 수업을 듣는내내 선생님의 진취적인 모습에 늘 즐거웠습니다. 수업을 듣다보면 선생님의 비전과 또 어떤 큰 그림을 그리시면서 나아가시는지가 눈에들어와 수업 외적으로 깨닫고 배우는게 많아서 너무나 흥미로웠어요. 얘기해주시는 말씀들이 너무나 고퀄리티라 제가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수업을 계속 듣고싶은 생각이들어요. 매번 진정성을 가지고 수업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에 해주신 ` 비열하지 않은 주류가 되자` 너무나 멋진 말이고 가치있는 말이라 평생 늘 되새기며 살고싶은 말인것같아요. 수능치고 꼭 더 나은 성적을 가지고 다시 후기쓰러 오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알려주신대로 그 믿음 가지고 최선을 다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