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고1때부터 쭉 선생님 강의를 들어온 학생이에요
이번에 6월 모의고사 (물론 헷갈리는거도 많이 맞아서 운빨이 좋았지만) 98점 받았어요!! 히히

우선 문학 풀면서 와...진짜 다 연계됐구나...라고 느꼈거든요 조지훈 시 하나빼고 다 EBS문학에 있던 거잖아요
(사실 제가 아직 선생님 진도까지 따라가지 못해서 몇개는 인강으론 못들었지만 그래도 다 옛날에 문학종합이나 국어종합, 그것보다 더 옛날에 네가힘들어하는문학편인가? 거기서 들었던거라서 익숙한 작품들이었어요!)
그리고 조지훈 시도 EBS 에 승무 실려있는데 쌤이 승무 초반에서 수업할때 말고도 EBS 수특 강의 할때마다 계속 각 작품에서 연계되어 나올 수 있는 거 설명하실때 승무를 하도 많이 언급하셔서 뭔가 조지훈 시인의 경향같은게 몸에 익었달까? 그래서 조금 어렵긴 했지만 비슷한 느낌으로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쌤이 국어종합편에서도 실어놓으신 "결빙의 아버지"가 나왔을때 진짜 뿌듯해 하면서 풀었어요
저 사실 국어종합에서 처음 들었을때 너무 그 시가 슬퍼서 독서실에서 혼자 울면서 들었거든요ㅎㅎㅎ그래서 수특 강의에서 한번 더 들을때 진짜 애착갔던 시였는데 시험에 나와서 한번 눈으로 쓱 보고 바로 문제 풀었어요!!


EBS수특 문학 강의지만, 제가 쌤한테 도움받았던 거 다 적어볼게요!
일단, 제가 고1때부터 "네가 힘들어하는 고전문학"으로 공부하고 "문학종합편"으로 공부해서 그런지 문학은 현재 거의 빠삭한 상태고 현대운문에서 처음보는 시가 조금 힘든데 수특문학강의로 잘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같아요
제가 현대시를 힘들어하는 이유가 뭔가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삶의 고뇌같은걸 담고 있어서 그런거 같은데- 엄샘이 다 배경을 설명해주고 스토리텔링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작년 화작문 이랑 비문학 강의도 겨울방학때 들었는데 최고 도움됐어요!!
비문학은 막 엄청난 비결이 있고 이런건 아니지만 문제순서 정해놓고 풀면서 읽고 이해하는 그 방식이 너무 저한테 딱 맞아서 하루에 비문학 2지문씩 풀면서 연습했더니 지금은 비문학도 역시 엄선경이다b이러고 다녀요
특히 이제 비문학이 막 길어졌잖아요 그래서 읽고 문제푸는건 어림도 없겠더라구요
이번 6월에서도 이기론 법제론 그 지문 정말 길었는데 단락별로 문제풀면서 읽고 하니까 시간 진짜단축돼고 이해는 다 됐고 문제도 맞췄어요~

문법강의도 너무 도움됐어요 이건 내신수능불문하고!!
10강도 안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쌤따라서 제가 노트 만들고 그 노트에 선생님 교재에 있는 예시랑 기출 예시, 수특 예시 적어가면서 하니까 정말 제거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축약,탈락, 이렇게 외우는것보다 예시를 정리하니까 실전에서 적용도 잘되구요!
안은 문장, 안긴문장 이것도 그렇게 정리하니까 이번 14번 문제도 하나도 어려움없이 그냥 맞췄어요!!


물론 헷갈렸던걸 많이 맞아서 점수가 올라간 감도 있지만
그래도 시간 10분 남기고 안 떨면서 풀수 있었던 건 다 엄쌤덕분이에요!
앞으로도 끝까지 같이 달릴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