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평을 쓰다가 작년에 수능완성 ot에서 마지막에
45마리만 잡아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그물을 만든다는 제목을 썼네요 ㅋㅋㅋ

지금도 느끼는거지만 독해력이 그냥 보통인 학생이어도
문학 감상력도 그냥 보통인 학생이어도
국어의 개념과 즉 선택지를 알아들을 수 있는 힘과
문제를 풀이하는 방식 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점수는 나온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수능으로 달려가는 과정 중에서 독해력하고 문학 감상력을
키우는 연습을 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물론 해야죠

그냥 국어 개념 즉 선택지를 제대로 알고 거기서 알려주는 정보로
주어진 지문을 이해하고 연결되어 있는 문제들까지 해결하는
이 기초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 과정에서 이 강의는 정말 딱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독해력이 길러지고 감상력이 길러졌을 때
정확하고 빠르게 답만 톡톡 골라서 가져가죠

아무리 독해력이 좋아도 감상력이 좋아도
선택지의 말을 못알아 들으면
작가와의 교감은 해도 출제자와의 교감을 못하기 때문에
그 문제는 틀리게 된다고 생각해요

수능 국어의 목적이 출제자가 이 정도까지 알려줬을 때
내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냐라는 것이니까요

엄선경 선생님 문학 강의 짱이라는거 저도 정말 잘 아는데
이거부터 들으세요 문학 강의 들을 예정이신 분들은

문학 정리 잘 해도 선택지 못알아 들으면
우리가 만두만들면서 했던 노력은 물거품이 됩니다

왜냐구요? 일단 문학하고 화작문은 틀리지 말아야죠
문학은 그 이상까지도 공부를 하는걸요^^
아 물론 독서도 마찬가지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