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앞길을 막는게 영어가 아닐까... 영어 때문에 의대를 못갈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영어에 자신 없는 고3현역입니다. 작년 9월에 2등급을 맞은 뒤 생각보다 영어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런저런 강의를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조정식 샘을 만나기 전에 들은 강의들은 사실 강의 수도 많이 벅차고,(사실 영어를 가장 못하지만, 절대평가기도 하고, 이과의 공부량이 상당히 많아 영어에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종종 내가 영어 문제풀이 쇼를 보는 거 아닐까... 라고 생각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변함없이, 여전히 영어 문제를 감으로 풀었습니다.
그러나 겨울방학에 러셀에 다닌 친구의 추천을 듣고 조정식샘의 믿어봐 문장과 믿어봐 글을 완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믿어봐 글 강의는 정말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좋은 강의라고 생각하는데 인강 런칭하신지 얼마 안 되시고 얼마전에 리뉴얼 되어서 그런지 수강평이 얼마 없는 것 같아 몇 자 적고자 합니다.

조정식 선생님은 일관된 `글 읽는 방법` 을 알려주십니다.
몇몇 강사님들은 정말 특수한 지문에만 적용되는 툴을 알려주셔서 그런 것을 보며 신기하기도 했으나 결국 저는 그 풀이를 어떤 문제에도 스스로 적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식샘의 강의는 모든 지문에 대해 일관되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조정식 선생님은 구문만을 강조하지 않으십니다.
저는 영어가 약하다고 생각할 때 항상 구문이 약하다고 여기고 계속 구문공부만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문장이 붕뜨는 문제는 여전히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글읽기 강의를 통해 붙여읽고 신규정보를 파악하면서 제가 문장만 읽을 줄 알았지 글을 읽는 능력은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와 비슷한 실력을 가진 친구들 중에는 이런 문제를 느끼고 있는 친구들이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덕에 EBS처음 나올 때는 EBS 영어도 풀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EBS 영어 독해 연습 교재도 술술 풀게 되었고, 이번에 3월 학평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고 많이 발전했다고 느꼈습니다 :) 수능 만점 맞아서 메가스터디 장학생 수기에 꼭!!!!!!!!!!1 선생님 언급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