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수포자의 길로 점점 가게 되었어요.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들어서는 아예 손도 못 대고 내신시험을 치룰 정도였고 5등급으로 1학년 수학을 마무리지었어요. 사실, 수학을 처음부터 싫어한 건 아니었어요. 해도 해도 안나오고 그러니까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과목을 했더니 다른 과목에서는 성적향상이 보이고 재밌고 하니까 점점 수학을 놓게 되었죠. 그러다가 메가스터디 강의를 듣게 되었고 처음 들은게 남혜영 선생님 미적분 개념강의였어요. 이거라도 하면 1학년때보다는 낫겠지라는 조금 포기한 마음으로 듣고있었는데 정말 신기하게 어느샌가 집중하고 있고 문제를 풀고있고 그러다보니 하루에 정해둔 양보다 더 많이 듣고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깔끔한 판서랑 하나하나 짚어주시는 개념과 다양한 문제패턴들까지ㅠㅠㅠ진짜좋아요ㅠㅠ♡그러다가 학교에서 보는 쪽지시험을 다 맞게 되고선 자신감이 붙어서 남혜영쌤 power-up 강의로 넘어와 더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문제만` 많이 풀었다는 제 단점도 발견하고 원리를 대입하면서 풀게되는 능력도 길렀어요. 그결과 이번 중간고사 1등급이 나왔어요. 저 또한 믿을 수 없는 성적이고 만감이 교차되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요. 남쌤덕분에 놓아가던 수학 다시 잡게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남쌤 정말 감사해요ㅎㅎㅎ 곧 있을 모의고사 기말고사 남쌤하고 열심히 해서 또 기분좋은 수강평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남쌤 진짜진짜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