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로 산다는 것은..... 그리고 엄마로 산다는 것은....
전 아직까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항상 저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당신께 저는 아직 그만한 마음을 못 보여드리고 있네요
다가오는 5월이 가족의달, 5월 8일이 어버이날이기 때문이 아니라
항상 보내주시는 당신의 사랑에 저도 답장을 써 봅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예로부터 입신양명이 유교의 가장 큰 덕목이었습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매일 저를 위해서 아침마다 절에 가시는 우리 할머니.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저를 위해서 노력하시고 응원해주시는 유일한 아군. 꼭 승리로 보답할게요!

날마다 방에서 열심히 공부할때도,잘때도,멍때릴때도,놀고있을때도 항상 응원해 주신 엄마와 아빠께 감사드립니다.요즘 아빠한테 괜히 짜증부린것도 설사 그것이 아빠가 실수했다고 해도 제가 너무 화를 낸거에도 웃어넘기시는 아빠와 날마다 밥을 차려주시고 살림을 열심히 하시는 엄마께 감사드립니다.꼭 서울대가서 보답하겠습니다.

엄마 최고!!!!!!!!!!!!!!!!!!!!!!!!!!!!!!!!!

방금 엄마안테 별거 아닌걸로 짜증냈는데 엄마가 ‘내가 너 짜증까지 받아줘야 하니’ 하고 툭 가버려서 혼자 더 짜증나서 혼자 화풀이 하고 있었는데 5분도 안돼서 다시 와서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는거 보고 울컥했다. 항상 내가 고삼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걸 이해해주길 바랬는데 너무 미안하면서도 더 잘해야지 하면서도 ,달라지는게 없는 내가 너무 싫고 엄마안테 미안하다. 내년에는 꼭 좋은 합격증으로 보답해야지!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자기 전에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굿 나잇 JOY2!""라고 외치면 저는 아버지께 ""굿 나잇 JOY1!""라고 외쳤습니다
아버지의 영어 별명인 JOY는. 아들과 인사하며 JOY1이 되고, 아들은 JOY2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버지는 JOY1이 아니고, 저는 JOY2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따라 JOY2가 되고 싶네요...
하지만 저는 외칠 수 없습니다. 2번이나 입시를 실패한 상황에서 그럴 분위기가 아니죠.
그래서 수능 끝나고, 합격하는 날 그때 외칠게요. 그러니 부디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꼭...

엄마, 학교랑 학원 태워주고 태우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투정 부리고 속상하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착한 딸 되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고3 정말 열심히 보내서 결과로 효도할게요 사랑해요:) 아빠, 지금까지 부족함 없이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몇 배로 갚아드릴게요 곧 생신이신데 아침에 미역국 끓여서 생일상 차려 드릴게요 사랑해요

엄마 항상 실망만 시켜드리는 것 같아 죄송해요ㅠㅠ 내가 슬퍼하면 부모님도 슬퍼하실 텐데 내 감정만 앞세운 것 같아 미안해요. 그래도 언제나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의 자랑스러운 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부할게요. 공부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꼭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표현은 못하지만 늘 사랑합니다!

주변 친구들 중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항상 나랑 비교되고, 더 공부하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텐데 모든 순간 나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남과 비교하지 않아줘서 감사해요. 저녁이 되면 녹초가 되서 집에 오시는데 나만 공부해서 힘든것처럼 행동해서 죄송합니다ㅜㅜ이번 1학기 성적 많이 올려서 수시로 대학교 가보려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항상 사랑합니다!

비록 남들과는 다르게 사춘기는 오지 않았으나, 요듬 여러가지로 해탈의 경지에 오른
고3 딸래미인지라 나도 모르게 화를 풀어내는 데 이를 바탕으로 화풀이를 내는대도 불구하고
화 않내고 묵묵히 들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결실 맺고
노후관리 못하신거 좋은 대학 들어가서 열심히 일해서 보템이 되는 늦둥이 막내 딸래미 될께요!!
언제나 사랑한데이~ 내가 꼭 유럽여행 보내드릴께~ 쫌만 기다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