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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경

N 새강좌 [고3·2·N수] 수능+내신 (개념완성)

2020수능 연계 수능특강 문학 전 작품 정리+연계 기출문제+손글씨 만두

2020 고농축 EBS 수능특강 문학편 - 연계까지 한 번에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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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안괜찮았어 수험생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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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제보 받은 수험생의 사연을 공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생입니다. 노력은 배신하지않는다 라는 말 누가 만들었을까요 작년 평소 제 9월 성적에 비해 수능에서 전과목에서 9등급이 떨어져서 성적이 대폭하락해 이 성적으로 대학은 억울해서 못가겠다 라는 생각에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된거같은데 벌써 지쳐버린걸 까요? 내가 지금 왜 공부를 하고있는지에 대해 잘모르겠습니다. 약해버려진마음에 동기를 부여해줄 영상들도 찾아보고 하지반 단지 일회성인듯이 금방 또 왜 재수를 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부해서 좋은대학가서 내가 얻는게 무엇인지. 수능한번 보니 별것도 아닌 시험인데 왜 그 시험이 내 인생에 등급을 매기고 내 미래를 결정한다는 듯이 사람들음 얘기하는지...공부를 왜 하는지에대한 해답을 찾지못하고 그냥 맹목적으로 공부하다가 이제 회의감이 듭니다.이렇게 까지 필사적으로 매달리면서 사람의 정신이 피폐해져까지 하는 이 공부가 의미가 있을 지 선생님의 의견과 따끔한 충고부탁드려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 공부하는 거예요. 거기 가봐야 뭐 인생 별 거 있어? 라고 말하고 돌아서게 되면 동화 속 여우처럼 포도는 맛이 없어 이 상황이 되죠. 먹어봤음 적어도 포도가 무슨 맛인지 알고 다시 선택 안 하는 상황이라도 되겠죠. 작년에는 결과가 없었을지 몰라도 올해는 그 결과가 나올 겁니다. 그러니 노력이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의 주인공이 스스로가 될 수 있게 해요. 가면서 불평하고 가면서 욕하고 가면서 울어도 되지만 멈춰있으면 그냥 거기 있을 뿐이라는 거.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선생님 강의를 열심히 수강중인 재수생입니다ㅎㅎ 저는 재수를 시작한 이후로 대학 간 친구들 보면 내 스무살은 어떻게 흘러가는걸까 착잡하기도 하고, 특히 가족들 생각이 나면 죄책감이 심하게 들어요.. 가끔 부모님께서 모임에 다녀오시면 다른 분들의 자식 자랑을 듣고 오시는데 저에게 속상한 내색 한번 하지 않으세요. 그럴 때 마다 제가 잘했다면 엄마 아빠도 웃으며 딸 자랑을 꺼내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서 혼자 속상해서 몰래 울기도 했어요. 이런 생각들이 한편으로는 올해 꼭 성공해야겠다는 자극제가 되면서도 순간 순간 저를 무너지게 만들어요. 저만 잘하면 되는건데 스스로 자꾸 옭아매는 것 같아서 답답하고 속상해요. 누군가가 확신에 차서 제가 뭐든지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 해줬으면 좋겠어요ㅜㅜ 선생님 제가 원하는것들에 대해 노력하면 분명 좋은 결과로 보답받을 수 있겠죠? 꼭 성공해서 보고싶은 사람들 앞에 당당히 서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요ㅠㅠ
    확신은 남이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만드는 거예요.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의 기대는 어디까지나 그냥 공부를 해야 하는 요인 중 하나에요! 자신을 위해서 공부해요. 작은 계획 하나라도 세워서 실천하고 스스로에게 상 주면서 이 시간을 버텨가요. 그게 답입니다.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요.
  •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두려워지더라고요... 어디 나가기만해도 길에서 만나기만해도 몇학년이니...고3이지 열심히해야겠네... 이러한 말들 하나하나가 당연한것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뭔가 버티기가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고등학교 들어오면서부터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놓친거같아서 아무리 노력을하려고해도 심적으로나 마음이 잘 다잡아지지는 않더라구요.. 거기에 제가 진로가 정확한게 아니라서 두가지중에 고민하고있는데.... 어떻게 이 시련을 극복해 나가면 좋을지ㅠㅠㅠㅠㅠ
    진로가 정확한 사람 없어요. 진로가 정확하다고 해도 그건 또 모르는 거죠. 자기가 생각한 만큼, 자기가 생각한 대로 살면 세상에 불행한 사람 한 명도 없을 거예요. 진로 고민은 계속 하면서 (정 안 되면 엄샘한테 살짝 말해봐요. 엄샘도 같이 고민해 줄게요.) 아직 원서 쓸 시간도 많이 남았고 하니 조급하게 지금 당장 결정해야해! 이러지 말고 차분히 공부해요. 가장 중요한 시기는 놓친 게 아니라 바로 지금입니다.
  • 저는 재수 중입니다. 한살 아래 여동생은 고3이고요. 제 동생은 공부를 잘해요. 아무도 비교하는 사람은 없지만 공부를 잘하는 여동생에게 항상 열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도 오래걸렸어요.. 스스로 이런 걸 의식하다보니 집에 들어가는 것도 괴롭고, 집중도 힘듭니다. 마음을 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열등감은 한 편으로는 사람을 우울하게 또 움츠러 들게 하지만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스스로 느끼는 비교, 그로 인한 열등감. 절대로 저절로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이 악물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더 다독여야 해요. 최대한 안 마주치고 안 볼 수 있게. 독서실, 학원을 잘 이용해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해요. 자존심 상해하지 말고요. 자신을 믿고 남은 기간, 공부하면서 버텨 봅시다.
  • 국어는 늘 항상 자신이 없습니다.. 국어는 타고난 실력이 있어야지만 잘 할 수 있나 하는 상각이 들고ㅜㅜ 3월 학평 전에 국어만 공부하나 거 같은데 국어 점수가 제일 안 나왔어요 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꾸준히 공부를 하다 보면 나아질까요ㅜㅜ 엄쌤 도와주세요
    타고난 실력이 영향을 안 주는 건 아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이 공부는 시험을 보기 위한 거예요. 창의력과 뛰어난 발상을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국어는 나 이만큼 공부했다 해서 점수가 나오기가 어렵답니다. 제대된 방법으로 공부했는데도 점수가 안 나왔다면 혹시 조급함이나 두려움 때문에 문제에 집중 못하고 실력 발휘 안 되는 건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해요. 자신이 없는 건 약한 부분부터 준비해서 문제도 잘 풀리고 말도 다 이해하고 하면 금방 해결되는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