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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9월 11일부터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어 15일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760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 66,930명이 지원하여 지난해 평균
경쟁률 22.28 대 1과 비슷한 수준인 24.25 대 1을 기록했다.
[표1]
2014학년도와 2015학년도 전형 유형별 경쟁률 비교
주1)
정원 내 전형 기준임
주2)
학교장추천 전형은 대교협 분류상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1단계 교과 80%가 반영되고
고교장 추천 전형이므로 학생부 교과형으로 임의 분류, 일반 전형은 대교협 분류상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논술 실시 전형이므로 논술형으로 임의 분류함.
1.
학교장추천 전형은 고교별로 추천 인원이 정해져 있어 지난해와 경쟁률 비슷
630명을
선발하는 학교장추천 전형은 4,739명이 지원하여 7.5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전형은 고교별 추천 인원이 인문계 2명, 자연계 2명으로 정해져 있고 선발 인원도
지난해와 동일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지난해와 거의 유사하다. 모집 단위별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와 낮은 학과를 비교해 보면 인문계열은 사회학과가 12.79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일어일문학과와 한문학과가 4.50 대 1로 경쟁률이 낮았다,
자연계열은 의과대학 17.36 대 1, 수학교육과가 13.14 대 1로 경쟁률이 높았고 건축학과가
4.00 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2.
융합형인재 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 큰 폭으로 상승
융합형인재
전형은 지난해 특별 전형에서 선발했던 OKU미래인재 전형과 유사한 전형으로 올해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였다. 특정 학과에서만 선발했던 지난해와 달리 모든
모집단위에서 선발하여 모집 규모가 120명에서 280명으로 크게 확대되었으나 지원
인원이 지난해 1,495명에서 올해 5,095명으로 크게 증가하여 경쟁률이 18.20 대 1로
대폭 상승하였다. 지난해에는 특별 전형에서 선발했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이 비교적
우수한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이 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면서 일반고 학생 중 꾸준히 비교과 활동을 쌓으며 서류를 관리했던 학생들도
대거 지원하여 경쟁률이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융합형인재
전형은 수험생들의 학과 선호도에 따라 상위학과와 하위학과 간 경쟁률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인문계열은 정치외교학과(48.25:1)와 미디어학부(41.75:1)가, 자연계열은
의과대학(23.71:1)과 수학교육과(20.33:1)가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인문계열은
독어독문학과(12.00:1)와 한문학과(11.50:1), 자연계열은 가정교육과(8.00:1)와 간호대학(6.17:1)의
경쟁률이 낮았다.
3.
일반 전형 경쟁률, 선발 인원 감소로 경쟁률 상승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 전형은 올해 1,210명을 선발하고 총 52,519명이
지원하여 43.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전년도에 비해 선발 인원이 156명 감소하여
이에 따른 경쟁률 상승으로 분석된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열 미디어학부가 57.38
대 1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심리학과가 52.17 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은 의과대학이 96.40 대 1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화공생명공학과도 68.19 대 1로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 일반 전형 의학대학의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5명 줄어 25명을 선발하였으나
의학계열의 전체적인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다.
[표2]
2015학년도 고려대 수시모집 단위별 경쟁률 비교
-
인문계열
주)
지난해 보건행정학과는 보건정책관리학부로 명칭 변경됨.
-
자연계열
주1)
보건과학대학은 학과 선발에서 학부 선발로 변경하여 지난해 보건과학대학 자연계열
각 학과의 모집 인원과 지원 인원을 합하여 경쟁률 산출함.
주2)
지난해 컴퓨터?통신공학부는 컴퓨터학과로 명칭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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