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유종의 미를 위해

이름 : 정수민  스크랩
등록일 :
2019-06-30 23:07:46
|
조회 :
14,775

이제 1학기 기말고사만을 코앞에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제가 활용했던 내신대비 방법들을 몇 가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내신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당 :-)

 

# 과목별 ‘10분 종이’ 만들기

저는 공부를 하다가 제가 완벽히 흡수하지 못한 부분들은 꼭 체크를 해두고 인덱스 포스트잇을 부착했고, 그것들을 반복해서 확인하며 포스트잇을 하나씩 줄여나갔는데 이상하게 시험 전까지도 잘 외워지지 않거나 헷갈리는 부분들이 과목별로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내용들을 모아 시험 전날에 A4용지 혹은 공책 한 페이지에 모두 옮겨적었고, 시험 당일에는 그 종이만 완벽하게 암기하고 들어갈 수 있도록 했어요. 정말 제가 부족한 부분들만 모아놓은 것이니 쉬는 시간에도 다른 친구들이 하는 말들이나 분위기에 휩쓸릴 것 없이 딱 그것만 집중해서 보면 되니 시험과 시험 사이의 긴장감을 유지하기에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며 시험을 치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간다

한시도 내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물건이 뭘까? 생각하다가 휴대폰이 떠올랐고, 휴대폰에 제가 봐야 할 내용들을 넣어다니면서 틈틈이 열어보며 눈에 익히곤 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야자 시간이 끝나서 마저 보지 못한 부분들은 휴대폰이나 태블릿에 모두 찍어 이동시간을 활용하여 끝까지 보는 등 제가 그날 세운 계획들은 꼭 지키고자 했습니다. 이외에도 프린트물이나 단어장 등 쉽게 들고다닐 수 있는 것들은 항상 들고 다니며 활용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잘 외워지지 않거나 어려운 부분들은 촬영하여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거나 내용을 포스트잇에 간단히 적어 자습실 책상이나 집 곳곳에 붙여두며 수시로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보는 횟수가 많아지는 만큼 눈에 익는 건 당연했고, 익숙히 다가오는 만큼 거부감도 줄어들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이나 암기하기 싫고, 공부하기 싫은 내용에 대해 생기는 거부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취침 직전, 기상 직후

저는 자습실에서 자습을 끝내고 침대에 올라가기까지 볼 것을 놓지 않았습니다. 자기 직전에는 주로 암기과목을 공부했는데, 자기 직전에 암기했던 내용들을 기상 직후에 다시 확인했고, 마저 외우지 못한 부분들은 아침 자습 전까지 다시 외워보며 암기내용을 차곡차곡 늘려갔습니다.

 

#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득찬 마음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챙겨야 할 것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입니다.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의심하기보다는 나를 믿고, 해낸다는 생각이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말이죠. 시험 직전에 ‘할 수 있다!’는 말을 속으로 되뇌는 것은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인데, 처음에는 저도 정말 저게 도움이 될까? 생각했지만 신기하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생기더라구요! 여러분도 마지막까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파이팅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당-!

 

3학년에 올라오고 나서 많은 회의감을 느끼며 아마 많은 친구들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저도 그랬었구요. 주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들려오고, 정작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각자 저마다의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거의 모든 친구들이 다 그럴거라고 봐요. 그 때, 저는 그렇게 흔들리는 사람들 중에서도 꿋꿋히 그리고 묵묵히 자기가 할 일을 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바로 그 지점에서 차이가 생긴다고 판단했어요. 여러분도 물론 많이 지치고 힘들고 혼란스럽겠지만 그 자리에 그저 가만히 서서 좌절하거나 무기력하게 있기보다는 지금을 기회로 삼고 한 발짝 앞서나가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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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정수민 멘토

  • ○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19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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