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본으로 쌓은 개념을 3번이나 순환하면서 완벽히 체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라는 생각이 든다. 필수본 진도와 일치하는 테마 순서로 모르는 게 있거나 다시 듣고 싶은 주제를 찾기 용이하고 책이 1권에서 3권으로 갈수록 점점 느는 실력에 맞게 편집되어있어서 6모 전까지 개념을 완전히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개념을 처음 나갔다면 성급하게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 보단 한 문제씩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보고, 이를 선생님의 풀이와 바교하면서 나만의 문제풀이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 3순환을 통해서 점점 체계적인 풀이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일단 물리를 한다 라고 하면 들어야 하는 강좌라고 생각한다. 원래 알고 있던 통념으로 인해 맨 처음에 배울 때 많이 혼란스러운 것이 바로 물리학인데, 이런 헷갈릴 만한 것들을 일일이 다 짚어주시면서 개념을 나가고 교재에 있는 문제들도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나온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전에서의 접근법을 알아가기에 용이한 것 같다. 물리가 점수를 올리기가 쉽지 않은 것이 개념과 문제 간 간극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최대한 줄이면서 개념을 나가서 너무 좋은 강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