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전형은 지원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내신의 특별한 강점이 없는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수시모집 전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지원하는 전형일수록 나만의 지원 전략으로 보다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1~2탄에 걸쳐서 논술 전형의 특징을 한 눈에 살펴보고, 무엇보다 수험생들이 궁금해 할 논술 전형에서의 내신의 영향력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1. 고려대 논술전형 폐지! 덕성여대, 한국산업기술대 논술 전형 신설!
논술 전형은 주로 상위권 대학에서 선발하는데 올해 고려대는 논술 전형을 폐지하였다. 또한 덕성여대, 한국산업기술대가 논술 전형을 신설하였으므로 올해 선발하는 대학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2.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 VS 미적용 대학
논술 전형은 경쟁률이 매우 높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기준을 충족시키는 수험생은 적어 실질 경쟁률은 굉장히 낮아진다.
따라서 자신의 수능 점수를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 위주로 지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3. 수능 이전 논술 실시 VS 수능 이후 논술 실시 대학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이후 논술을 실시하지만 건국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은 수능 이전에 논술을 실시한다. 수능 이전에 실시하는 경우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논술 전형보다 상대적으로 준비 시간이 적기 때문에 미리 논술 출제 경향에 따라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논술은 일정이 겹치는 대학이 많으므로 지원 전 수시모집 요강을 확인하여 논술 일정이 겹치지 않게 지원해야 한다.
4. 논술고사 출제 유형 분석
대체로 인문계열은 인문/통합 유형, 자연계열에서는 수리 문항을 출제하는데 대학에 따라 인문계열 논술에서 수리 문항을 출제하거나 자연계열에서 과탐을 필수로 출제하기도 한다.
이런 유형의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경쟁률이 다른 대학보다 낮은 경향이 있으니 인문계열임에도 수학 성적이 좋거나, 과탐 성적이 좋은 자연계열이라면 이런 대학을 눈여겨 보면 좋다.
5. 논술 출제 경향
논술은 대학마다 출제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기출문제 또는 모의논술을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 경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는 수험생의 논술 준비를 도와주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표] 인문계열 논술 유형 및 평가 요소
[표] 자연계열 논술 유형 및 출제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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