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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세대 의대의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난다. | |
2018학년도에는 의예과, 치의예과를 선발하는 대학 중 상당수가 정시모집 규모는 줄이고 수시 선발 인원을 확대하여 수시/정시 선발 인원이 확정되지 않은 동국대(경주) 의예과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수시모집 1,908(61.4%), 정시모집 1,197명(38.6%)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의예과의 경우 선발 인원이 늘어난 서울대, 연세대가 늘어난 인원 대부분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전남대의 경우 선발 인원은 변동이 없지만 수시모집을 30명 늘리고 정시모집을 30명 줄이는 등 많은 대학이 수시모집으로 인원을 더 배치했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은 153명이 증가한 1,588명(62.2%), 정시모집은 108명이 감소한 964명(37.8%)을 선발하게 된다.
치의예과의 경우 2017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정시모집보다 많아졌다. 2018학년도 역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더 많아 수시모집은 지난해보다 39명 증가한 320명(57.9%), 정시모집은 39명 감소한 233명(42.1%)을 선발할 예정이다.
[표] 2017~2018학년도 의예과, 치의예과 선발 인원 변화 대학
주1) 2017, 2018학년도 각 대학 전형계획안 기준이며, 전남대는 2017 전형계획안에서 정원 조정을 반영하지 않아 수시, 정시
모집요강 기준임
주2) 2018학년도 동국대(경주) 의예과는 49명을 선발하나 아직 수시/정시 선발 인원을 발표하지 않아 위 표 작성 시 제외함
지역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의예과는 모든 지역에서 정시모집보다는 수시모집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수시모집 비중이 68.1% 매우 높은 편이다. 그 외의 지역은 수시모집 59.1% 정시모집 40.9%를 선발하여 수시모집 규모가 더 크지만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있기 때문에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실제 선발 규모는 계획보다는 차이가 줄어들 것이다.
치의예과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 수시모집으로 78.9%를 선발하여 압도적으로 수시 선발 인원이 많다. 그러나 그 외의 지역에서는 정시모집으로 50.8%를 선발해 정시모집 선발 규모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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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수시 전형 유형이 다르다 | |
수시모집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의학계열은 학생부 종합 전형과 논술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만 그 외 지역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이는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의 의학계열은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대학들은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까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 하기 때문이다.
[표] 2018학년도 의학계열 전형별 선발 인원(명) 비교
- 의예과
주1) 가톨릭대 추천자,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고려대 고교추천Ⅰ 전형은 대학 분류상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거나 교과 성적을 정량평가하므로 임의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분류함
주2) 2018학년도 동국대(경주) 의예과는 49명을 선발하나 아직 수시/정시 선발 인원을 발표하지 않아 위 표 작성 시 제외함
- 치의예과
주)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은 대학 분류상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거나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하므로 임의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분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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